대전교육청 감사 예정
휴·복직 절차 개선 시급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故) 김하늘 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과 질의응답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게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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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2.14 mironj19@newspim.com |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목받는 돌봄참여 학생의 하교 안전 관리, CCTV 설치 등 학교 안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사안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교육부 차원에서 대전교육청 감사를 곧 시작한다"며 "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진상과 책임 규명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정신적 어려움으로 직무 수행에 지장이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긴급 조치, 분리, 휴·복직 절차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며 "관련된 사안들을 '하늘이법'으로 해서 여야와 협의해 조속히 개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