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독일 출장길에 오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긴 처음이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조 장관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까지 포함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연이어 개최키로 확정됐다.
한미일 3국 장관은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미일 3국 안보 공조체제를 계승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한미일 협력 발전 방안과 함께 북핵 문제 대응, 지역 정세, 경제 안보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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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외교부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조 장관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까지 포함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연이어 개최키로 확정됐다. 사진은 조태열 법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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