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이용객 안전의식 향상 중점
[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골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응급처치 교육, 초기 화재 진압 훈련, 익수사고 예방 조치 등으로 구성되며 골프장 이용객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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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소방서 전경. [사진=나주소방] |
이달 초 나주소방서는 골드레이크CC 운영진과 캐디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골프장 전기카트 화재 발생에 대비한 초기 소화 훈련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익수사고 예방을 위해 골프장 내 구명환과 안전경고판을 설치했다. 이용객들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을 부착하고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골프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관내 다른 골프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