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시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부터 정책 홍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은 2024년 세계 스마트도시 평가에서 13위에 오르며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 |
[사진=부산시] 2025.02.13 |
시는 '부산튜브'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주제로 짧은 영상 시리즈를 공개 중이다.
AI를 활용한 이 시리즈는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소상공인 비타민 플러스(PLUS) 자금, 부산형 산후조리경비 편 등 3편이 공개됐으며, 총 8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시 공무원들이 녹음에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작년에 이어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을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부산에서의 추억을 담은 사진 공모와 한국전쟁 전우들이 AI로 다시 만나는 모습을 연출해 감동을 전했다.
132만 뷰를 기록한 해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설 연휴에 '민생충전' 정책을 홍보하며 AI를 활용한 친근한 이미지를 공개해 정책 관심도를 높였다.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는 AI를 이용해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을 통한 시민 행복 증진을 이미지로 전달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정책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며 "AI를 통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다양한 소식과 정책이 AI 콘텐츠로 어떻게 공개될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