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중점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 카페' 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전날 '자립준비청년 카페' 조성을 위해 텐퍼센트 커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준비청년 카페는 구파발 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의 일환으로 산책로와 카페 조성이 결정돼 추진됐으며, 카페 운영 주체는 자립준비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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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카페 조성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은평구] |
이에 따라 구는 전문성, 인지도 등이 높은 브랜드 카페와 협업해 초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받는 방안을 모색해 텐퍼센트 커피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텐퍼센트 커피는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 진행과 해외 아동 후원 등 사회공헌 사업 추진하고 있어 구와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카페 조성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텐퍼센트 커피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재정적, 기술적 지원과 교육을 제공한다.
또 자립준비청년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면을 향상시키기 위해 카페 준비 단계부터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카페 운영을 통해 사회에 나가기 전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구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 카페 조성과 텐퍼센트 커피와의 협약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적인 삶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자립준비청년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