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인촌 장관이 개막식 등에 참석한데 이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 대회(이하 동계아시안게임)'를 안전하게 최상의 컨디션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15일까지 하얼빈 현지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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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월 11일 산악스키 김하나 선수를 만나 위로를 건내고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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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9일 중국 하얼빈 샹그릴라 호텔에 마련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패밀리 호텔에서 가오즈단 중국 체육총국장과 면담을 갖고 한중 체육교류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사진= 문체부] |
유인촌 장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정부 대표로 중국 하얼빈을 방문,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개회식 연회와 개회식,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장미란 차관은 2월 11일, 귀국한 산악스키 김하나 선수를 병원에서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하나 선수는 산악스키 준결승 경기 도중 대회 조직위의 운영 미숙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으며, 경기를 완주하지 못한 채 조기 귀국했다.
장미란 차관은 12일부터 동계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한다.
13일엔 야부리에서 열리는 남·여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결선 현장을 찾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한다. 경기 후에는 야부리 메인 선수촌을 방문, 지원 인력들을 격려하고 선수촌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14일에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폐회식 주요 인사 환영 행사(리셉션)와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에 대한 축하를 전한다.
장미란 차관은 "하얼빈에서 바쁘게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멋진 경기를 펼치기 위해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을지 잘 안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대회 현장을 살피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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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지난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사진= 문체부]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