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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래프톤 작년 매출 2.7조, '창사 이래 최대'...'5년 내 매출 7조 달성'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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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도 1.2조 첫 돌파...'PUBG IP' 성장 통한 사상 최대 실적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연 3000억 신작 개발 투자, PUBG IP 진화·AI 접목도 가속"
'이머징·챌린저스·장르 챔피언·파이오니어' 전략으로 빅 IP 발굴 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이를 발판으로 향후 5년간 매출 7조 원, 기업가치 2배 성장을 목표로 제시하며 연간 3000억 원 규모의 게임 개발 투자를 통해 새로운 메가 IP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크래프톤은 작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 7098억 원, 영업이익 1조 18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1.8%, 5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 3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3% 증가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크래프톤의 4분기 매출은 6176억 원, 영업이익은 215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31.1% 증가했지만, 증권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매출 6753.2억 원, 영업이익 2653.9억 원)를 하회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열린 2024년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만으로 앞으로 5년 내에 매출 7조 원, 기업가치 2배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크래프톤은 단순히 게임을 개발한 기업이 아니라 미래의 게임 경험을 창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최대 연간 3000억 규모의 신작 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PUBG IP 전 플랫폼에서 고른 성장...PC·모바일 매출 '쑥'

크래프톤의 호실적은 펍지(PUBG) IP가 PC와 모바일 등 전 플랫폼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덕분이다. 플랫폼별로는 PC 매출이 94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3% 성장했다. PUBG PC는 지난해 최대 동시 접속자 89만 명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뉴진스·남자 아이들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매출 확대에도 성공했다.

모바일 매출은 1조 6898억 원으로 35.7%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7년 차 게임임에도 견조한 트래픽과 매출을 바탕으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BGMI는 매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크래프톤은 PUBG에 이어 새로운 메가 IP 발굴을 위해 4대 전략 영역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시장의 잠재력이 큰 영역을 공략하는 '이머징' ▲성숙 시장에서 혁신적인 게임성으로 도전하는 '챌린저스' ▲틈새 장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장르 챔피언' ▲PUBG처럼 전에 없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파이오니어'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와 관련해 "5년 후 목표 매출 7조 원 중 PUBG IP가 약 60%, 새로운 빅 IP가 40%를 차지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반복 도전이 가능한 팀 빌딩과 핵심 게임성 검증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 PUBG 게임 플랫폼화·AI 혁신 가속...올해 기대작 라인업도 공개

크래프톤은 올해 PUBG를 '게임' 너머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PUBG PC의 언리얼 엔진 5.0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래픽을 현대화하고, 웰메이드 모드와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기능을 추가해 유저들의 자발적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인조이'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AI 기술을 통한 게임성 혁신도 본격화된다. 크래프톤은 NVIDIA와 협력해 개발 중인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의 첫 성과물을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다음 달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에는 AI 기반 'Smart Zoi' 기능이, PUBG에는 AI 동료 'PUBG Ally'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김창한 대표는 "오픈AI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AI 기술로 유저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4개의 흥행 기대작도 출시한다. 이달 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 Darker Mobile)'을 북미·캐나다 시장에서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얼리 액세스(미리 해 보기) 버전으로 PC 플랫폼을 통해 '인조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PC·콘솔용 수중 생존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도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스팀(Steam) 위시리스트 8위에 오르며 시장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한다. 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성공을 발판으로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현지화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며 "인도를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삼아 게임을 넘어선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 [사진=크래프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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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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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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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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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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