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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과 폭력의 시대 연예계 배경, 노희경표 드라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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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던 시절에도 무대 위의 빛을 꿈꿨던 이들의 이야기
노희경 작가 X 이윤정 감독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송혜교-공유-김설현-차승원-이하늬까지 화려한 캐스팅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에 이르는 시기에 대한민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넷플릭스의 시대극 '천천히 강렬하게​'(가제)가 그것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민자 역의 송혜교. [사진 = United Artists Agency 제공] 2025.02.11 oks34@newspim.com

이 드라마가 주목받는 이유는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인생 드라마'라고 불린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하여 '괜찮아 사랑이야','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하트 투 하트' 등 매 작품마다 완성도와 재미, 개성을 담아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화려한 배우들의 라인업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든다.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의 캐스팅 라인업에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부터 '태양의 후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영화 '검은 수녀들' 등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송혜교가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송혜교가 맡은 '민자'는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인물이다.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가던 와중, 한국 음악 산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과감하게 몸을 던진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동구 역의 공유. [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2025.02.11 oks34@newspim.com

드라마 '도깨비', '커피프린스 1호점', 영화 '밀정'​,'부산행'부터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까지 장르 불문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공유는 '동구' 역을 맡았다. '동구'는 '민자'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함께 자란 친구이자 훗날 음악 산업에 함께 발을 들이게 되는 인물.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지만 '민자'의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지고지순한 성품을 지녔다.


드라마 '조명가게', '살인자의 쇼핑목록',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강남 1970'> 등으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설현은 어린 시절부터 '민자'와 애증의 관계로 엮이게 되는 '민희' 역을 맡았다. 김설현은 '민희'를 통해, '민자'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순진무구한 모습부터 똑 부러지면서도 반항적인 모습까지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길여 역의 차승원.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2.11 oks34@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전,란', '독전 2', '낙원의 밤'​, 드라마 '폭군', '최고의 사랑'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차승원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길여' 역으로 분했다. '길여'는 그의 손을 거쳐 간 가수들은 모두 성공시킨 음악계의 큰손.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또 한 번 노희경 작가와 함께하게 된 차승원은 '길여'라는 일생일대의 캐릭터를 만났다.

여기에 영화 '외계+인'​,'유령','극한직업'​, 드라마 '열혈사제','밤에 피는 꽃'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할 수 없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이하늬는 '민희'의 엄마이자 가수를 꿈꾸는 '양자' 역으로 분한다. 이하늬는 넉넉지 않은 형편과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을 '양자'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것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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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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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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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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