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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비방·선거 지연 그만"…축구협회 정상화 위해 경선 집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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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4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현 회장이 허정무, 신문선 등 상대 후보를 향해 경선에만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정몽규 후보는 11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니 선거를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축구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다른 후보들에게 경선에 집중하자는 말을 드리고, 내 각오와 의지를 표명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2.11 mironj19@newspim.com

그는 "선거가 더는 발전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 축구계 현안을 외면한 채 협회 불신을 유발하고 국민 우려만 키우는 후보들의 주장만 계속된다면 선거에 대한 축구인들의 관심도 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축구협회장 선거는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법원의 가처분 신청과 선거운영위원 총 사퇴로 두 차례나 연기됐다. 새로 구성된 선거운영위는 법원에서 지적한 선거 절차의 흠결을 보완하고 26일 선거를 치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정 후보는 "선거가 50여일 가까이 미뤄지며 축구계의 우려가 크다"면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코치진 구성, 3월 시작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11 mironj19@newspim.com

그는 "다시 선거 운동을 시작하며 현장 중심으로 유세 활동을 진행했다"며 "선거 지연으로 더 많은 축구인을 만날 수 있었던 건 감사하다. 소통하며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도자는 새로운 전술에 대한 갈망을, 여자 선수들은 연봉 상한제와 드래프트를 제안했다. 심판은 처우 개선과 평가의 불합리성에 대해 말했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국제 외교, 축구종합센터 등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들의 '비방 행위' 중 무엇이 가장 억울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축구협회를 위해 한 푼도 안 냈다는 것"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정 후보는 "내가 12년 동안 3000만원 냈다고 말씀하시던데, 축구인들에게 낸 밥값만 해도 그 100배는 안 돼도 몇십 배는 될 것이다. 감독 선임 비용, 월드컵 포상금 등 많이 들었는데, 내 생각으로는 좀 억울하다"고 말했다.

한편 허정무 신문선 후보는 정 후보가 중징계 대상인 만큼 후보 자격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발표 때 정 회장 등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22 yooksa@newspim.com
신문선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사진 = MBC 중계화면 캡처]

축구협회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행정소송을 냈다. 이 소송의 각하 여부가 선거 전 확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축구협회에서 잘 생각해서 집행정지 신청을 했을 것"이라면서 "어느 체육단체보다 체계적으로 잘 운영했다고 생각하는데, 중앙정부 눈높이에는 미흡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12일부터 사흘간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접수를 하며, 15일 선거운영위에서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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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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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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