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지난 10일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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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지난 10일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이번 정담회에는 최민 의원과 민주노총 경기아이돌봄지부 회장 등 9명의 아이돌봄 종사자, 그리고 경기도 여성가족국 가족정책과, 여성가족재단,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의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아이돌봄 종사자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메우고,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영아돌봄수당 ▲장기근속경력수당 ▲교통비 ▲보수교육 중식비 ▲건강검진비 및 독감예방접종비 지원 ▲경조사 휴가 ▲놀이교육 등 교육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25년부터 독감예방접종비와 영아돌봄수당 등 일부 건의 사항에 대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21년부터 적용된 독감예방접종비는 전년도 대비 43% 증가한 5만원으로 조정되며, 영아돌봄수당의 기준은 기존 60시간 이상에서 30시간 이상으로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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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지난 10일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최민 의원은 "아이돌봄 종사자들은 맞벌이 가족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 아이돌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처우개선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담인력과 수행기관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도검토되어야 한다"며, "의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종합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