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 관저동 초등학교서 초등학생 흉기 찔려 사망
최 대행 "학생들 안전한 환경서 생활하도록 점검해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전날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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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2.10 photo@newspim.com |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에서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해당 학교 교사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최 대행은 "학교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기에 이번 사건은 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이 일로 큰 충격과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와 관계기관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신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