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통일 인식 제고·안보관 함양 목표
북한이탈주민 초청 강의·통일안보 체험
통일교육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목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 미래통일교육센터(파주시 적성면 소재) 개관을 앞두고 교직원 통일교육 연수를 시범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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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 미래통일교육센터(파주시 적성면 소재) 개관을 앞두고 교직원 통일교육 연수를 시범 운영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리는 소속 교직원의 통일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안보관 함양을 목표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를 개관하고 3월부터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에서 운영 중인 '2025년 상반기 미래인재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에는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전시실 관람, 북한이탈주민 초청 통일교육 강의, 센터 인근 통일안보 체험(상승전망대, 연천군)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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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 미래통일교육센터(파주시 적성면 소재) 개관을 앞두고 교직원 통일교육 연수를 시범 운영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은 센터가 통일교육 전문 기관으로 개소하는 만큼 시범 연수를 통해 세밀한 점검을 예정하고 있다. 이어 교직원 대상 통일교육의 중요한 체험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교직원 통일교육 시범 연수 운영을 바탕으로 '통일교육' 하면 '미래통일교육센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가 통일교육 관련 교육, 연수, 연구의 종합 플랫폼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생 대상 통일교육은 학교의 수익자 부담 경비에 관한 행정 처리를 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전세버스, 강사비, 체험처 입장료, 중식 비용을 센터가 부담해 교사들의 체험활동 인솔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통일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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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 미래통일교육센터(파주시 적성면 소재) 개관을 앞두고 교직원 통일교육 연수를 시범 운영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