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연천사랑상품권 지원 계획
[연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이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소비의 달'을 운영한다. 연천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지역화폐 소비의 달을 진행하면서 소비 촉진과 생활 안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일시적으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사회공헌재원을 활용한 소비지원금의 조기 지급을 포함하고 있다.
연천군은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경기침체와 겨울철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이용을 촉진한다. 21일부터 28일까지는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기본 인센티브 10%와 캐시백 5%를 포함해 총 15%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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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2025.02.10 atbodo@newspim.com |
연천군은 향후 관련 조례 개정 및 추경을 통한 지역화폐 결제금액 캐시백을 10%, 최대 1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지역화폐 전환금 조기 사용도 독려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화폐 소비의 달을 통해 상점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경기침체 대응을 위한 경제협력협의체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연천군은 관내 군부대와 협력해 장병특식 차량지원사업을 진행한다. 12월까지 약 1억3400만원을 투입해 군장병의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차량을 지원하며, 나라사랑카드로 우대업소를 이용하는 군장병에게 결제금액의 15%를 포인트나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지역화폐가 잘 정착된 지역임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