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특성 반영한 인성교육 강화
'인성더하기 교재' 발간...성취기준 자료집 포함
교재·영상 자료, 온라인 플랫폼 통해 자유롭게 활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0일 '인성더하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 소식을 전하면서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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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극으로 인성더하기 연극 수업.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중‧고등학교의 특성에 맞춰 인성교육과정 설계와 교재 구성, 수업 및 공동체 나눔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체계이다. 각 학교는 '인성더하기 교재'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우리 학교의 인성교육과정'을 설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11일 남부청사에서 '인성더하기 교재' 발간 보고회를 개최하며,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초·중등교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재는 ▲인성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내용 체계-성취기준 자료집 ▲인성교육 블렌딩 가이드북 ▲역할극으로 인성더하기 ▲마음 돌보기로 인성더하기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지원하고 초등학생들도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의 누리집과 하이러닝 플랫폼에서 '인성더하기 교재'와 동영상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성취기준 자료집과 학생용 활동지는 한글 파일 형태로도 보급하여 수정과 재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유연한 교육과정 및 실천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에서 각 학교에 적합한 인성교육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재 활용 교육과정 공유와 교원 연수 등을 다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