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 한국대표 출전
드라마, 영화 넘어 스포츠까지 섭렵, 테니스 예능서도 활약
[서울 = 뉴스핌] 오광수 전문기자 = 배우 홍수아가 연기뿐만 아니라 스포츠 영역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홍수아의 소속사는 10일 "홍수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 인도네시아 국민 스타 라피 아마드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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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2.10 oks34@newspim.com |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RANS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다. 단순한 경기 이상의 화려한 연예인 라인업과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신개념 테니스 이벤트다.
홍수아와 맞대결이 예고된 라피 아마드는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지난해 그의 경기가 중계된 유튜브 스트리밍이 조회수 595만뷰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평소 테니스를 즐기며 수준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홍수아는 국내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여자 연예인 최초로 구력 3년 만에 전국 대회인 KTA 생활체육 테니스 '물 맑은 양평 테니스대회' 개나리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10월 KATA '제천 시장배'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 대회에서의 두 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MBN 테니스 예능 프로그램 '내일의 내일은 위닝샷'에서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