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역·가야대역 일대의 주야간 경관 개선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전철 역사 하부 공간을 활용해 경관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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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경전철 역사 전경 [사진=김해시] 2025.02.10 |
총 사업비 2억 3000만 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봉황역과 가야대역 일대의 주야간 경관 개선을 통해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가 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노후 시설물 교체와 디자인형 휴게쉼터, 경관조명 설치 등을 계획 중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은 6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 지역인 두 개 역사의 하부 공간은 초등학교 및 승강장과 인접해 있어 통행량이 많으며, 시외버스터미널, 해반천, 봉황대 등 주요 지역과 가까워 인지성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역사 하부 경관특화사업을 통해 김해시가 더욱 아름답고 활기찬 도시로 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