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체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9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중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 활동 지원(4억 3400만 원) ▲학교 체육시설 주민 개방 지원(6200만 원)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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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국비 4억9600만 원에 시비 2억8500만 원을 7억81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 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달이 조정 종목을 체험하도록 '용인시 생활체육 조정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생활체육 조정 대회를 열어 조정 종목을 지역 특화 생활체육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학교 체육시설 주민 개방 지원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주거지 인근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민들이 사용하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려고 지난 2023년 12월 학교 30곳과 협약을 맺었다. 참여 학교는 평일 3일 이상, 주말 1일 이상 개방을 조건으로 실적에 따라 1개 교에 운영비 250만~35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2월 중 학교 3곳과 추가 협약을 맺고, 추가 신청 접수를 거쳐 참여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