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시간과 위치, 초기 대응의 중요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22서경호 침몰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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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전 8시 부산선적의 제2회 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2.09 |
이 사고는 여수 인근 해상에서 9일 오전 1시 49분경 여수해역 하백도 동방 9.2마일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14명의 승선자 중 7명이 구조됐다.
시는 사고 대응을 위해 시민안전실장이 주재한 첫 회의를 오전 5시에 열고, 현장대응반을 급파해 합동근무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사고 선사 대표와 유선통화를 통해 피해자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고 대응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 현황을 검토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 전남도, 전남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에서도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