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명 활동가 재조직, 체계적 재능기부 시스템 구축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민선 8기 공약인 '마을행복나눔터' 운영을 강화하며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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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마을행복나눔터' 운영을 강화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07 |
군은 511명의 마을행복나눔터 활동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재능기부자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운영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체계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소규모 수리·수선 등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개선하고,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총 589건의 수리·수선을 진행하여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남해군은 올해 예산을 전년보다 1200만 원 늘린 4500만 원으로 편성하고 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매월 15일은 '이웃살핌의 날'로 지정하여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마을행복나눔터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남해군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