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결제액 전년비 27% 성장한 9.8조원 기록
부동산 서비스 월간 활성 이용자 1000만 명 돌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페이가 지난해 4분기 결제액 19.3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열린 2024년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페이 4분기 결제액이 19.3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3.7%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외부 결제액은 신규 가맹점들의 추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9.8조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며 "연간 외부 결제액 비중은 2023년 44%에서 2024년 50%로 확대되며 온·오프라인에서의 외부 생태계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
최 대표는 "10월 부동산 홈과 11월 보험 홈의 개편을 진행했다"며 "특히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맞춘 부동산 홈 개편으로 체류 시간이 44% 증가했고, 연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도 1천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최 대표는 "올해는 AI 기반의 더욱 개인화된 추천 및 탐색 경험을 제공하며 대출, 보험, 부동산, 증권 등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