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녹물 없는 주택 수도관 개량 지원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가 주택의 낡은 수도관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까지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구리시는 올해 총 1억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연 면적 130㎡ 이하의 주택 중 수도관 부식으로 녹물이 발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는 녹물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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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2.06 atbodo@newspim.com |
시의 지원금은 옥내 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주택은 전액 지원하며 그 외 주택은 면적에 따라 30%부터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구리시는 지난해 1억3000만 원을 들여 총 740세대의 옥내 급수관과 공용배관 개량을 지원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의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