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가 주택의 낡은 수도관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까지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구리시는 올해 총 1억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연 면적 130㎡ 이하의 주택 중 수도관 부식으로 녹물이 발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는 녹물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의 지원금은 옥내 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주택은 전액 지원하며 그 외 주택은 면적에 따라 30%부터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구리시는 지난해 1억3000만 원을 들여 총 740세대의 옥내 급수관과 공용배관 개량을 지원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의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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