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날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9개 금융 기관과 '보은군 특별출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재형 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9개 금융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보은군이 1억 원을 출연해 총 15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증 수수료 전액과 5년간 3%의 이자 차액을 보은군이 부담하는 충북 도내 최초 모델이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며,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가능하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이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