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수수료 전액·5년간 3% 이자 차액 지원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날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9개 금융 기관과 '보은군 특별출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재형 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9개 금융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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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 [사진=보은군] 2025.02.06 baek3413@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보은군이 1억 원을 출연해 총 15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증 수수료 전액과 5년간 3%의 이자 차액을 보은군이 부담하는 충북 도내 최초 모델이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며,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가능하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이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