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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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2025.02.06 |
시는 올해 49억원의 예산으로 전기승용차 480대, 전기화물차 153대 등 총 633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100만 원 이하, 전기화물차(소형)는 최대 2348만원 이하 등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서 사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사천시 소재 법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므로 구매를 희망하는 자동차대리점을 방문, 신청해야 한다.
전기자동차 재지원 구매기한의 적용으로 전기승용차는 2년 동안 2대 이상의 동일 차종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하지만, 법인차량의 경우는 2대 이상 구매시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 8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는데, 의무운행 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은 경우에는 환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천시가 깨끗한 도시로 조성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