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여건 개선 및 균형발전 도모 기대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을 지난 5일 문산읍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이번 개통식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101번과 202번의 두 개 노선 신설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균형 발전을 위한 시의 노력이기도 하다. 2월 8일부터 두 노선 운행이 시작된다.
특히 PBRT는 정차 지점을 최소화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중앙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101번은 '적성~파평~문산~월롱~금촌~GTX운정중앙역'을 운행하고 202번은 '법원~연풍~광탄~GTX운정중앙역'을 운행한다. 하루 101번은 5대(30회), 202번은 4대(32회)가 평일 기준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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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두 노선 운행 시작 [사진=파주시] 2025.02.06 atbodo@newspim.com |
이용요금은 좌석형 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현금 2500원, 카드 2450원이다. 파주시는 북부권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로운 버스 도입으로 북파주 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파주시가 자족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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