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형 급행 시내버스 개통으로 교통혁신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매년 2월 11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통해 파주시의 교통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계획을 강조했다. 대중교통의 날 기념으로 파주시 내 모든 마을버스가 무료로 운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5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시의원, 교통안전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의 날 선포와 파주형 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중교통과 관련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사진=파주시] 2025.02.06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파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를 개정, 대중교통의 날을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그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마을버스를 1일 무료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2월 11일 첫차부터 막차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파주시민은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티엑스(GTX) 개통을 통한 교통혁신으로 경기 북부의 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또한, 3호선 등 다양한 노선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파주시를 확장해 나갈 포부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중교통의 날 선포를 통해 파주시의 교통혁명은 파주의 미래가치 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파주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일 파주형 급행 시내버스(PBRT)도 이날 개통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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