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 면적을 3727ha 줄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재배 면적 조정제'에 따라 충북도는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및 전략 작물 직불제를 지난 3일부터 신청받고 있다.
![]() |
벼 재배면적 조정제 홍보 포스터. [사진=충북도] 2025.02.05 baek3413@newspim.com |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15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보리, 밀, 옥수수 등의 작물 재배 시 지원된다.
㏊당 ▲ 보리 등 동계 작물 50만 원 ▲ 밀 100만 원 ▲ 옥수수ㆍ깨 100만 원 ▲ 두류ㆍ가루쌀 200만 원 ▲ 하계 조사료 500만 원 등이며 동계 작물과 하계 작물 이모작 재배 시 1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깨가 신규 추가되고, 밀과 하계 조사료의 지급액이 인상되어 농가 지원이 확대된다.
두 사업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최대 7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