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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폐렴구균·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연중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5:50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5:50

폐렴구균 예방, 65세 이상 사망률 감소 기대
대상포진 위험, 겨울철 면역력 저하 주의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 함양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사진은 함양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2.04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고가의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우 중요한 접종으로, 특히 고연령층에서는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폐렴구균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평생 한 번만 접종하면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겨울철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어르신들은 대상포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전국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자 등 접종 금기사항이 있는 분들은 제외된다.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 이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함양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그리고 위탁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전, 사전 문의를 통해 백신 재고와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일 수 있고, 대상포진은 통증이 극심하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 후 20~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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