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청소년 행복 증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소년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 관련 예산을 82억 19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청소년 행사. [사진=청주시] 2025.02.04 baek3413@newspim.com |
이는 전년 대비 29%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청소년 꿀잼 공간' 확충, '꿈꾸는 청소년' 참여 활동 지원, '청소년 행복 채움 프로젝트', 그리고 '가정·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다.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활동을 위해 시는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을 금천동으로 이전해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오창읍에는 생활 밀착형 청소년 전용 공간도 마련한다.
또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와 상 시상식을 통해 청소년 참여를 확장하고, 청소년광장은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휴식처로 변모한다.
'청소년 행복 채움 프로젝트'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심리 클리닉과 상담 서비스에 6억 원을 투자한다.
가정·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19억 6400만 원을 투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현순 청년정책담당관은 "강화된 정책을 통해 모든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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