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형 안정화・출력값 증가 두피 유효성분 침투 도움
추가 예약 주문 이어져 캐파 확장 고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지난달 출시한 두피・피부 멀티 케어 프리미엄 디바이스 '셀피어스 X(CELLpheus X)'의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셀피어스 X는 기존 셀피어스 프로를 사용하는 병의원 관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3가지 전자파형이 교차 방출되고 기존 제품 대비 전자파형을 안정화해 두피 또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앰플의 유효성분을 흡수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 출력 값을 향상시켜 유효성분 침투가 보다 잘 이뤄지게 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노진의 멀티 케어 프리미엄 디바이스 '셀피어스 X'. [사진=이노진] |
회사 관계자는 "셀피어스 X는 1~9단계까지 섬세한 레벨 조절이 가능해 두피 상태,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며 "초도 물량을 받은 병의원에서는 이미 탈모 치료에 기기를 활용하고 있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진은 셀피어스 X에 대한 추가 예약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납품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을 사용했던 병의원 뿐만 아니라 해외 거래처 및 국내외 신규 납품처에서도 예약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며 "추후 생산 물량 조절을 위해 캐파(CAPA)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셀피어스 X가 탈모 케어 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개발해 향후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노진은 셀피어스 X가 자사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 제품과 결합해 피부 미용 영역에서 사용되도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노진 관계자는 "야심차게 준비한 셀피어스 X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기쁘다"며 "국내 병의원 판로 개척은 물론 글로벌 전시회 등에 참가해 신규 시장 진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