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고려한 새로운 표준디자인의 특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도시디자인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형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사진=부산시] 2025.02.04 |
이번 디자인은 ▲버스정류소▲맨홀 덮개▲안내표지판 등 3종에 적용되며 일관된 디자인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표준디자인은 조화로운 경관과 기능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버스정류소는 모듈형 구조와 LED 조명으로 시인성을 높였다.
맨홀 덮개는 도시브랜드 로고를 양각으로 적용했고, 안전을 고려해 설계됐다. 안내표지판은 도시경관 색채를 적용해 공간정보 인지성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디자인 등록을 마무리하고 16개 구·군 등에 설계도면을 배포할 계획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표준디자인 개발이 도시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