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IPTV, AI '초개인화' 전략 집중 vs 케이블TV·위성방송, 신사업 확대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유료방송사들이 지난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사들의 새해 전략도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IPTV 3사는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초개인화 전략에 초점을 맞춘 반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통신사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SK텔레콤과 KT의 실적 발표는 이번 달 중순경에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LG유플러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잠정 실적으로 연결 기준 14조6252억원, 영업이익 86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5% 줄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LG유플러스의 IPTV 가입자수는 55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전년 대비 가입자수는 늘었지만 성장률 증가세는 줄었다. SK브로드밴드와 KT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이에 통신사들은 IPTV 성장의 활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반기별 유료방송 가입자수에 따르면 최근 IPTV 가입자수의 전기 대비 증가폭은 점차 줄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전기 대비 0.41% 늘어난 2107만명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수의 전기 대비 증가율은 2023년 상반기까지는 1% 이상을 기록했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는 0%대로 떨어졌다.

이에 통신 3사는 IPTV의 초개인화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B tv에 적용했으며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도 출시했다. KT도 온디바이스 AI 칩셋을 탑재해 화질, 밝기를 알아서 조절하고 다른 기기들과 연결성을 강조한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AI 셋톱박스 출시로 임대료 매출을 발생시키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의 이탈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들은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에 IPTV사들이 초개인화를 통해 맞춤 서비스해주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AI"라고 설명했다.

위성방송과 케이블TV의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 통신사들의 IPTV 가입자수는 그래도 성장하고 있지만 위성방송과 케이블은 주요 사업인 방송사업이 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LG헬로비전은 4분기에도 케이블TV 가입자수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의 대표 사업인 유료방송이 2023년 4분기 이후 부진한 모습"이라며 "시장의 우려와 같이 매출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기 보다 낮아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LG헬로비전은 신사업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업계에서는 LG헬로비전이 렌털 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렌털 가전의 종류를 확장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곳에 AI 교육 단말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의 4분기 경영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588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스카이라이프가 주력하는 신사업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알려진 미디어 사업이다.

여기에 지난해 아마추어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도 뛰어들면서 수익화를 노리고 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대비 스카이TV의 콘텐츠 투자 규모가 줄었음에도 시청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비 집행의 효율화로 2025년 이후 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