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유플러스, 설 연휴 앞두고 로밍 고객 25% 증가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09:28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09:28

로밍패스 데이터 공유 상품 출시
로밍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해 연말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긴 연휴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밍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28.2%)으로 조사됐으며, 베트남(13.7%), 중국(10%), 미국(6.7%), 필리핀(5.8%), 대만(5.3%)이 뒤를 이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AI 기반 'U+상담챗봇' 데이터를 통해 집계된 결과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를 위해 로밍패스 데이터를 가족이나 친구와 실시간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로밍패스 가입자 1명이 데이터를 최대 5명과 공유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모두 소진돼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8GB 이상의 로밍패스에 가입하면 오는 31일까지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인천공항 1터미널 3층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또한, 온라인으로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가 추가 제공되며, 월 9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제공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고객이 증가하면서 로밍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에서 더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말까지 로밍패스 가입 고객 중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0명에게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