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00만원 창업자금과 전문가 컨설팅 제공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주, 1% 상환금리 혜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과 협력해 한부모 여성들을 위한 창업 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신청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로, 창업자금 최대 4000만원과 다양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70% 이하의 한부모 여성 가구주가 대상이다. 2001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자녀를 부양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상환금리는 연 1%로 설정됐다. 제공된 자금은 8년 간 상환하는 조건이며, 상환금은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에 재투자된다.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 창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됐다. 2004년 첫 번째 희망가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53개 이상의 가게가 오픈하여 약 1,600여 명의 한부모 가족 구성원이 자립하는 데 기여했다.
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 창업주 공모는 이번 1차 모집 외에도 5월과 8월에 추가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 로고.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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