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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새 예산 주목 속 상승...정부 인프라 개발 노력에 철도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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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 77,500.57(+740.76, +0.97%)
니프티50(NIFTY50) 23,508.40(+258.90 +1.1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1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거래 내내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센섹스30 지수는 0.97% 오른 7만 7500.5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11% 상승한 2만 3508.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번 주(1월 27~31일) 각각 2.3%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로이터는 "니프티50 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9% 내렸다"며 "인도 벤치마크 지수는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유출과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수익 악화 우려로 인해 23년 만에 가장 긴 월간 하락세 속에서 1월을 마감했다"고 지적했다.

내일 올해 연방 예산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예산에 경기 부양 조치가 담길 것인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졌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연방 재무부 장관이 발표한 '2025 경제 조사 보고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에 인플레이션 안정, 금융 부문의 부실자산 비율 감소, 규제 완화 등이 언급되면서 투자자 자신감을 끌어올렸다고 민트는 지적했다.

시타라만 장관은 경제 성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경제 조사 결과 인도 경제는 세계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4% 성장한 뒤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는 6.3~6.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핏마트의 아비나시 고락샤카르 리서치 책임자는 "이번 경제 조사는 2025/26 회계연도에 더 낮은 금리가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은행 및 관련 섹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철도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인도철도개발공사(Rail Vikas Nigam), 인도 철도청 산하 대형 건설사 IRCON이 각각 9.4%, 8.7% 급등한 것이 대표적이다. '2025 경제 조사 보고서'에 인도 철도의 대규모 확장 내용이 포함된 것이 이들 주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고락샤카르는 "경제 조사 보고서에서 인도 정부가 인프라에 중점을 두고 있음이 확인된 뒤 철도 주식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징주로는 인도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와리 에너지스(Waaree Energies)가 꼽힌다. 2024/25회계연도 3분기(10~12월)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0% 급증했다고 보고하면서 9% 이상 급등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31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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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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