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올해 농어촌 작은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어울림학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어울림학교는 농어촌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에 학생 유입을 돕는 정책이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1.31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공동통학구형 106개교,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24개교, 교육과정 협력형 23개교 등 전체 153개교가 운영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유형별 운영비 차등 지원이다. 학생 유입이 많은 학교에는 추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학생 유입 비율과 수 변화 추이에 따라 성과를 평가해 우수학교에는 공모 재지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운영비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
통학버스 지원 기준도 완화된다. 기존 13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여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교육 신뢰 회복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본청 뿐만 아니라 지역교육지원청 단위로 어울림학교 워크숍을 운영해 실질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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