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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연준 금리 동결·빅테크 호실적에 혼조세…메타↑·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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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 지수 선물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플랫폼스의 호실적과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택시 소식은 기술주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 행보를 멈춘 점은 주식시장 전반의 강세를 제한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 46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72.00포인트(0.16%) 하락한 4만4818.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 500 선물은 전장보다 13.25포인트(0.22%) 상승한 6080.75에,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99.25포인트(0.46%) 상승한 1622.50에 각각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은 메타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8.02달러, 매출액이 483억9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앞서 월가는 6.77달러의 주당 순익과 470억4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었다.

테슬라의 최근 분기 실적을 기대 이하였지만 이르면 오는 6월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내놓을 것이라는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매수 근거를 제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분기 실적은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클라우드 부문인 애저(Azure)의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감소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이날 메타와 테슬라는 각각 2.59%, 4.44% 오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4.48% 하락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통신]

시장 참가자들은 일단 매그니피센트7(아마존, 알파벳,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테슬라)의 실적이 일단 양호하다고 보고 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하고 인플레이션이 실질적으로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진전을 보이거나 고용시장이 약해져야 금리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블라인 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올 때까지 동결할 것이고 불행히도 그것은 앞으로 몇 달 후에도 그렇게 많이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현재 있는 지점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시장이 현재 차분한 상태라는 사실을 지지하고 파월도 그렇게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따라 연준의 금리 동결 기간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BNP파리바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관세 불확실성이 얼마나 지속하는지에 따라 연준의 금리 동결 기간이 정해질 것"이라며 "정부가 교역 상대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문서 작업과 관세 부과를 진행하며 잠시일 수도 있고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는 월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2.5%를 하회하는 수치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 중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전 8시 46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3.9bp(1bp=0.01%포인트(%p)) 내린 4.516%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1.3bp 밀린 4.164%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특징주를 보면 전날 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가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헬기와 충돌로 추락하면서 아메리칸 항공의 주가는 3.06% 하락 중이다.

가전업체 월풀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분기 매출액을 공개하면서 12.67% 급락하고 있다. 보험사 시그나도 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11.02% 하락하고 있다.

개장 전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11% 내린 15.88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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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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