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픽업 명가인 KGM(KG 모빌리티)가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공식 출범한다.
27일 KGM에 따르면 '무쏘'는 KGM이 1993년 출시한 SUV 브랜드 '무쏘'의 유산을 이어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한 명칭을 사용해 강인함과 당당함을 표현한다.
KGM 무쏘 EV 이미지[사진=KGM] |
특히 무쏘의 첫 라인업 모델은 '무쏘 EV(MUSSO EV)'로, 국내 최초의 도심형 전기 픽업이다. 이 모델은 2025년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사전 전시를 거쳐, 올해 1분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KGM의 한 관계자는 "픽업 역사에는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등이 있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픽업의 대중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무쏘 EV'는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 본연의 실용성을 겸비했다"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픽업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KGM은 이번 '무쏘' 브랜드 론칭을 통해 한국 픽업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트럭의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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