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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내달 17일 상장…"2030년 매출 3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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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영업익 전년比 45% ↑
고부가가치 차세대 조영제 개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2030년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20%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글로벌 진출 확대에 주력하겠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2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헬스케어의 퍼스트 무버로서 의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가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국생명과학] 2025.01.24 sykim@newspim.com

2017년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사업과 영상 진단장비와 의료기기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조영제는 영상 진단 검사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조직이나 혈관을 더 명확히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약품으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인다.

동국생명과학은 독자적 조영제 제네릭 기술을 통해 조영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영제를 국내 상급 병원에 91%, 종합병원에 100%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회사의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은 21.4%로 1위를 차지했다.

진단장비·의료기기(MEMD) 유통 또한 회사의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영상의학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된 조영제의 사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영상 진단장비 및 의료기기의 수입·유통·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MEMD 사업은 지난 2023년 전체 매출의 28.7%를 달성했고, 향후 경쟁력 있는 신규 포트폴리오 확대로 외연 성장과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그 결과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3년 매출 1202억원을,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5% 성장한 95억원을 달성했다.

박 대표는 동국생명과학이 조영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국내 유일의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꼽았다. 국내 최초 원료 국산화 성공을 시작으로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원화됐던 공장을 통합하면서 원료 및 완제 의약품 공장을 구축해 원가 절감 및 수익성 증대 효과를 창출했다. 향후 원료의 수입 비중을 줄이고 자사 제조 역량을 강화하면서, 고부가가치의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며 적극적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시장 100%를 선점했던 조영제 시장을 퍼스트 제네릭 전략으로 공략했다"며 "선진국을 포함해 30여개 국가에 저희 조영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퍼스트 제네릭 전략을 넘어 세계 최초 철분 기반의 MRI 조영제를 개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의 주요 품목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국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한 자금을 제품 개발과 영업 역량 강화에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2023년에는 매출 1202억원과 영업이익률 7.1%를 달성했고, 작년 3분기에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상장 후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시장성 높은 제품 개발·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 질병 특화 MRI 조영제 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 생산CAPA 확대, MEMD 사업 확장 등을 제시했다.

조영제 개발의 경우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와 함께 세계 최초로 철분 기반 조영제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차세대 조영제를 제조·마케팅·독점 판매하며 MRI 조영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설 계획이다.

인벤테라는 조영제 신약 INV-001(림프혈관계)은 1상을 완료했고, 올 1분기 중 2a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INV-002(근골격계)는 2b상 성공을 바탕으로 1분기 중 3상에 진입한다. 이와 함께 작년 11월 미국 FDA로부터 2b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영상의학 산업의 오피니언 리더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조영제의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고, R&D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600원~1만4300원으로 총 공모예정 금액은 약 252억~286억원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 5~6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2월 17일로,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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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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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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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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