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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사발렌카, 키스 잡고 여자 단식 3연패 달성하나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22:56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22:56

사발렌카, 바도사에 2-0 완승... 키스, 시비옹테크와 접전끝 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6년 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3연패까지 한 걸음 앞뒀다.

사발렌카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파울라 바도사(12위·스페인)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

[멜버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발렌카가 23일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백핸드 샷을 구사하고 있다. 2025.1.23 psoq1337@newspim.com

사발렌카는 오는 25일 오후 5시 30분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2시간 35분 접전 끝에 2-1(5-7 6-1 7-6<10-8>)로 꺾고 올라온 매디슨 키스(14위·미국)와 결승전을 치른다.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을 제패한 사발렌카가 올해도 우승하면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26년 만에 여자 단식 3연패를 달성한다.

[멜버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키스가 23일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시비옹테크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고 있다. 2025.1.23 psoq1337@newspim.com

2017년 US오픈 준우승 이후 7년 4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키스는 호주오픈에서는 2015년과 2022년 4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사발렌카와 키스의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사발렌카가 앞선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3년 윔블던 8강, 같은 해 US오픈 4강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사발렌카가 승리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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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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