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부터 4개월간 근로활동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민생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강감찬 민생안정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며 총 225명(만 65세 미만 60명, 만 65세 이상 165명)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3월 10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관악구 강감찬 민생안정 일자리 참여자 근로활동 모습 [사진=관악구] |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부양가족 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하고 오는 3월 5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3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참여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골목길 환경정비, 내방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구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