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의 역사와 문화, 생활사를 비롯 읍면별 변천사를 쳬계화한 의성군지 증보판이 발간됐다.
지난 2019년 편찬에 착수한 지 5년만이다.
지난 1995년 발간 이후 27년만에 새롭게 편찬돼 발간된 의성군지 증보판.[사진=의성군]2025.01.23 nulcheon@newspim.com |
이번에 발간된 군지 증보판은 지난 1995년 발간 이후 27년만에 새롭게 편찬한 것으로 그동안의 변화된 의성군의 모습과 발전상을 꼼꼼하게 담았다.
총 3권 한질로 제1권 자연.역사 제2권 삶과 문화 제3권 자랑, 자료'로 구성됐다.
군지 증보판은 지난 2019년 편찬 착수에 들어가 의성 관련 각종 연구논문, 조사연구보고서 단행본 등을 디지털 자료화해 이듬해인 2020년에 '의성 기초사료집'을 발간해 군지증보판 발간 작업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향토사, 지역위원 등 26여명이 참여하는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료조사와 집필, 교정 감수 등을 거쳐 5년간의 오랜 산고 끝에 발간이 이뤄졌다.
발간된 군지 증보판은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과 경북시군, 문화원, 도서관 등에 배부됐다.
의성군홈페이지에 게시돼 언제든지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며 "지질시대에서부터 이어져 온 우리 의성의 역사와 문화, 생활 등이 총 망라된 이번 군지는 의성이 지금 해야할 것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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