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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김민재 치명적 실수' 뮌헨, 페예노르트에 0-3 완패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09:29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09:29

황인범 부상으로 결장 '코리안 더비' 무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치명적 실수를 범한 바이에른 뮌헨이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완패했다.

뮌헨은 23일 오전 5시(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예노르트에 0-3으로 패했다.

한 경기를 남겨 둔 뮌헨은 4승 3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5위로 추락했다. 페예노르트는 4승 1무 2패(승점 13)로 1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타툴 가능성이 크다.

[로테르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 등 뮌헨 선발 선수들이 23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3 psoq1337@newspim.com

이번 시즌 UCL에서는 36개 본선 진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먼저 리그 페이즈 8경기씩을 치러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행에 도전하게 된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이날 선제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뼈아픈 실책을 범하고 비교적 이른 시간인 후반 17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전반 21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롱패스를 발을 갖다댔지만 처리하지 못했다. 일대일 찬스를 맞은 페예노르트 히메네스가 왼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선제 실점 이후 뮌헨은 공세를 이어나갔지만 오히려 추가시간이 흐르던 전반 54분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내줘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뮌헨은 후반 17분 만회를 위해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미드필더 파블로비치를 내보냈다. 뮌헨은 총공세를 이어갔으나 수비벽을 쌓은 페예노르트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4분 페예노르트의 역습 상황에서 일본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 황인범은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해 '코리안 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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