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 접수를 2월 1일부터 시작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목표로,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제도다. 비대면 접수는 2월 한 달간 진행되며, 대면 접수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전라남도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소농 직불금의 경우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인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외 농업인에게는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215만 원이 지급된다. 이는 작년 대비 5% 인상된 금액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조치다.
신청자 자격 검증 후, 실경작 여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11월에 지급대상과 지급액이 확정되면 12월부터 지급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비대면 신청이 간소화돼 농가에 편리하다"며 "농가에서는 경작하는 농지가 직불금 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접수 기간에 신청하고, 준수사항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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