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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중소기업·취약계층에 '15조' 금융지원

기사입력 : 2025년01월25일 07:42

최종수정 : 2025년01월25일 07:50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신규 자금 대출 등
NH농협 17조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및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도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은행권이 다양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진행하면서 상생금융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은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이나 취약계층 지원 등에도 나서며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4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하나·우리은행)은 신규 6조1000억원, 만기 연장 9조원으로 구성된 총 15조1000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상 설 명절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구정 설 연휴를 맞아 은행권들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약 2조7000어원의 신규 자금을 취약 소상공인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운영해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경기상황 변화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20억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도 진행해 기업 유동성을 높이며, 우리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임직원 임금체불 해소 자금, 매출채권 관련 대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17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등과의 협약을 통해 총 11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등을 조기집행해 4조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협약대출을 진행한다.

미래성장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신용보증재단을 처음 이용하는 소상공인 지원 등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2월 13일까지 13조원 규모의 명절 자금도 지원한다.

은행들은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5년 동안 총 15년 동안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1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21만2000여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일정 금액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직원들에게 주면 이들이 본사 인근 남대문시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고, 이를 기부하는 내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점심 시간을 활용해 취약계층 봉사 활동과 전통시장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행보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특화상품과 외국환, 세무 전문 서비스 등을 진행하며, 우리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7500 노인가구에 맞춤형 생계 물품인 '우리금융 福 꾸러미'를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노인 디지털금융교육사업인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교실'을 운영하는 등 노인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인 '아침애(愛)만나'를 방문해 아침밥 배식 봉사활동 및 우리쌀 후원을 실시했다. 또 NH농협은행 자금시장 부문은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구세군 도리홈을 방문해 설 맞이 우리쌀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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