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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크립토 테스크포스' 출범에 급반등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08:19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08:19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대와 달리 취임식에서 암호화폐와 관련 별도의 행정명령이나 발언을 하지 않자 실망감에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간밤 크립토 태스크포스(TF) 출범 소식에 반등하며 전고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기준 22일 오전 8시 15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3.65% 오른 10만 5789.96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국 업비트 거래소 기준으로는 2.53% 오름 1억 5697만원으로 약 3%의 김치 프리미엄(가상화폐들의 가격 차이로 인해 국내 거래소의 가격이 더 비싼 현상)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41% 오른 3216.71달러를 지나고 있다.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크립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가상 자산 업계가 기다려 온 규제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해당 TF의 설립 목표다.

SEC는 이날 마크 우예다 위원장 직무 대행이 크립토 TF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TF의 목적에 대해서는 가상 자산을 위한 종합적이고 분명한 규제 체계를 개발하고, 등록 경로를 마련하며 집행 자원을 배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규제 체계를 바탕으로 조만간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는 은행들의 암호화폐 거래, 자산가들에게 투자 상품으로 암호화폐 제공 등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간밤 10만2000달러대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크립토 TF 출범 소식에 간밤 10만 6600달러 선을 회복했으나 오름 폭을 소폭 줄인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운동 기간 중 미국을 가상 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발언하는 등 우호적인 기조를 보여왔다. 취임 직전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각자의 밈코인인 '오피셜 트럼프'와 '멜라니아'를 발행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추가 코인 발행 계획도 밝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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