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실 규모 2조원 가량 줄여...실적 개선 기대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자사주 1만2460주를 매입했다고 21일 공시했다. 21일 종가 기준 1억1152만원 규모다.
정철동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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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손실 규모를 전년 대비 2조원 가량 줄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21조3308억원) 대비 24.8% 늘었고, 영업손실은 전년(2조5102억원) 대비 2조원 가량 줄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 831억원 가량 영업이익을 달성, 1년 만이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구체적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오는 22일 발표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