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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지켜본 印...불법 이민·관세 "불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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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미국 내 세 번째로 많은 불법 이민자 집단...72만여 명 영향"
印 싱크탱크 "관세, 주요 세수원 아니야...관세 인하가 국가에 이익"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지켜본 인도 현지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모아졌다. 미국 새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을 계속 긴장감을 갖고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달라질 무역 정책에 만발의 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21일(현지시간) 더 이코노믹 타임즈(ET)는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인도인은 약 72만 5000명"이라며 "이들은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에 긴장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자국 내 불법 이민자 수를 2000만~25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도인은 세 번째로 큰 집단으로,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가 400만 명으로 가장 많고 엘살바도르가 75만 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고 ET는 설명했다.

현지시간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연설에서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될 것이다. 우리는 수백만 명의 범죄 외국인들을 그들이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에 관한 구체적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긴장의 끈을 늦출 수는 없다. 관세 정책은 무역 상대국들이 가슴 졸이며 지켜본 사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공격적인 관세 부과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편 관세 및 추가 관세를 당장 꺼내들지 않았고 중국산 수입품에도 고율관세 명령을 내리지 않아 인도 당국 역시 일단 안도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은 21일 보도에서 "인도와 미국 사이에서 거래되는 300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관세 격차(인도가 부과하는 관세가 더 높은 것)가 평균 11.9%에 달한다"며 "이토록 큰 관세 격차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에 대한 분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디아 투데이는 "트럼프의 상호 관세 경고는 인도의 수출 부문,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인도 수출업체는 높아진 진입 장벽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잃게 될 수 있고, 이는 인도 기업의 매출 및 수입 감소로 이어져 잠재적으로 인도 국내 일자리와 경제 성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이어 "관세의 경제적 영향은 무역 수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관세 인상은 수입 비용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촉발하고 가계 예산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인도는 무역 정책을 제고해야 한다. 미국과의 유리한 무역 조건을 협상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가 취할 수 있는 조치로는 관세 인하가 언급되고 있다.

인도 싱크탱크 글로벌 무역 연구 이니셔티브(GTRI)는 "인도의 총 세수 대비 관세 비중은 6.4%에 불과하다. 관세는 주요 수입원이 아니다"며 "국내 제조와 글로벌 무역을 지원하는 전략적 도구로 관세를 재평가할 때다. 관세를 낮추는 것이 수출 촉진 및 수입 의존도 경감에 도움을 줘 국가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지난달 말 인도 정부 소식통들은 인용, "인도 정부가 일부 미국 수입품 관세 인하 방안을 마련한 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대로 미국 정부에 무역 및 투자 협상을 제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20일(현지시간)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후 워싱턴DC 캐피털원 아레나 경기장에서 취임식 전통인 대통령 퍼레이드에 참석한 모습. 2025.01.21 wonjc6@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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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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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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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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