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등 4개기관 신규지정
대한석탄공사, 공기업→기타공공기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대한석탄공사가 공기업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21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공공기관 지정'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에 따라 총 331개 기관이 공운법상 관리대상으로 확정됐다.
2025년도 공공기관 지정 변동내역 [자료=기획재정부] 2025.01.21 plum@newspim.com |
정부는 정부지원액이 총수입의 50%를 초과하는 등 공공기관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4개 기관을 공공기관으로 신규지정했다.
4개 기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스포츠윤리센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이다.
또 정원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유형재분류가 필요한 3개 기관의 유형을 변경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석탄공사는 공기업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한국재정정보원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변경됐다.
기재부의 직접적인 경영관리를 받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지난해 87개 기관에서 올해 88개로 1곳 늘었다. 기타공공기관은 작년 240개 기관에서 올해 243개 기관으로 3곳 늘었다.
정부는 이번 공공기관 지정에 따라 신규지정된 기관은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