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GS25, 시민 아이디어로 만든 '국민 참여형 도시락'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08:51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08:51

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것도 특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예능 콘텐츠와 연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국민 참여형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품의 기획∙개발∙출시 단계에 고객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프로슈머(Prosumer,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사람) 마케팅' 전략 일환이다.

모델이 GS25에서 '위로(UP) 도시락'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국민 도시락 개발'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도시락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집한 뒤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국민 도시락'을 GS25가 상품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39%의 득표율로 1위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위로(UP) 도시락'이다. 이름 그대로 도시락 용기를 쌓아 올린 형태의 도시락인데 참신한 디자인과 손잡이를 활용한 휴대 편의성,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25는 정식 출시에 앞서 '위로(UP) 도시락' 메뉴를 양식과 한식 2종으로 구성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또한 도시락 용기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다양한 메뉴를 담으면서도 내부를 칸칸이 구분해 내용물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했다.

먼저 22일 양식 정찬 한상 콘셉트의 '3단 위로 도시락 에그&함박 정찬'을 출시한다. 1단은 백미밥이고 ▲2단은 눈꽃 치즈가 올라간 함박스테이크, 에그후라이, 매쉬드포테이토, 야채, 소시지, 볶음김치 ▲3단은 푸실리, 야채샐러드, 방울토마토, 드레싱 등으로 구성됐다. GS25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우리동네GS앱에서 5000세트 한정수량에 대해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이틀 만에 전(全) 수량 완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는 24일에는 '2단 위로 도시락 파김치&매운김치'를 출시한다. 1단은 백미밥, 2단은 파김치, 매운김치 등 생김치 2종, 참치, 소시지를 메인 반찬으로 구성했으며 김과 참기름도 동봉했다. 통상적으로 편의점 도시락에 사용되는 볶음김치가 아닌 생김치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잘파 세대를 중심으로 밥에 매운 김치와 참치, 김, 참기름을 섞어먹는 트렌드를 반영, 1단 용기 높이를 GS25에서 판매하는 일반 도시락 상품 대비 2배 이상 높였다.

박종서 GS리테일 도시락 MD는 "업계를 선도하는 자사 도시락 개발∙운영 노하우가 소비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됐다"면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고객 검증 효과까지 그 이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