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확대 담은 2025년 新 상생지원제도 선봬
수익 향상 위한 인센티브 기준 20%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S리테일은 가맹 경영주의 수익 증대와 복지 확대를 골자로 한 '2025년 상생지원제도'를 23일 발표했다.
2025년 상생지원제도의 주요 내용은 수익 향상, 운영 환경 개선, 복지 확대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수익 향상을 위해 GS25는 점포 운영 성과를 높이는 추가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확대했고, 주요 특화 상품의 판매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 재원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시켰다. 점포 노력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추가 인센티브 금액도 지난해 대비 10% 이상 높였다.
GS25의 OFC(영업관리자)와 가맹 경영주가 매장 앞에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위생관련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점포에는 정수 필터 비용을 100%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감을 높여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늘어난다. 채용 플랫폼 '급구'와 제휴하여 근무자 구인 채널을 강화하고, 점포 관리 앱 '보스몬'을 통해 다양한 업무 효율화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근무자 채용에 대한 인프라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채용 플랫폼 '비잡'과도 협력키로 했다.
복지 제도 또한 다각화된다. GS25는 만 18세 미만 자녀가 2인 이상인 가맹 경영주에게 200만원을 할인하는 다자녀 가맹비 할인 제도를 신설했다. 또 'GS히어로 포상 제도'의 대상을 경영주와 근무자에서 경영주 가족으로 확대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하며, 의료 종합 제휴업체와 협력해 비급여 의료 항목에서 최저가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GS25는 향후에도 다양한 상생 지원 내용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ESG 경영과 가맹 경영주와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2025년 상생지원제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